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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파운드리, 차량용 eFuse IP 솔루션 강화
2021/10/28

키파운드리, 차량용 eFuse IP 솔루션 강화


국내 유일의 순수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키파운드리(대표이사 이태종)는 150℃에서 동작 가능한 차량용 eFuse IP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파운드리는 그간 MCU, 스마트센서, 충전기, 모터 드라이버 등에 적용되는 컨슈머용 eFuse IP와 125℃에서 동작을 보장하는 차량용 eFuse IP를 팹리스 업체에 공급해왔는데, 150℃에서 동작 가능한 차량용 eFuse IP 솔루션 제공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Fuse IP는 전원의 온오프 상태에 무관하게 데이터를 기억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한 종류이다. 이는 전원이 없으면 기억된 정보가 사라지는 SRAM, DRAM과는 구분된다. 두꺼비 집의 퓨즈를 끊는 것과 같이 메모리 셀을 완전히 끊는 방식이 일반 Fuse라면, eFuse는 메모리 셀을 완전히 끊지 않고 저항값을 변경시키는 방식을 사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eFuse는 수 비트(bit)에서 수천 비트 수준의 메모리 셀을 사용하는데, eFuse IP는 공정 또는 설계 마진 확보에 용이하도록 저항값의 변동폭이 작으면서, 신뢰성이 높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반도체 제품은 동일한 설계로 제품을 제작하더라도 공정 과정에서 칩들 간 미세한 특성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팹리스 업체들은 eFuse IP를 사용하여 편차를 조정(trimming) 하고, 공정 완료 후 확인된 편차를 보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칩 간 동일한 특성 확보가 가능하고 제품의 수율을 높일 수 있다.

키파운드리의 eFuse IP 솔루션은 추가 공정 없이 키파운드리의 0.11 마이크론 ~ 0.18 마이크론의 모든 공정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미 다수의 고객들이 키파운드리의 eFuse IP를 활용하여 MCU, 모터 드라이버 IC, 전력 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AC-DC/DC-DC 컨버터, LED 드라이버 IC 등을 개발 혹은 양산 중이다. 특히 최근 PMIC의 비휘발성 메모리 내장 추세에 따라, 키파운드리 고객들의 eFuse IP 사용이 중가하고 있다.

키파운드리는 eFuse IP 솔루션에 대한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 기준 Grade-1 신뢰성을 확보한데 더하여, 최근 150℃ 에서도 동작을 보장하는 AEC-Q100 Grade-0의 신뢰성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또한 기존 대비 40%까지 면적을 감축한 eFuse IP를 선보였으며, 사용 전압 및 온도 조건을 확대 함으로써 각 고객마다 제품별 요구 사항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키파운드리는 병렬 프로그래밍(Parallel programming)을 통해 eFuse IP의 프로그래밍 시간을 줄이고, 직렬 인터페이스(Serial interface)를 통해 eFuse IP의 인터페이스에 필요한 핀(Pin) 개수를 줄여 2핀만 사용하여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하반기 고객 제공을 목표로 IP 면적을 추가로 40%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키파운드리 이태종 대표는 “우리는 고객이 제품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용효율적인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위해 IP 솔루션의 개발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eFuse IP는 고객이 많이 찾는 솔루션 중 하나로,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솔루션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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